부산국제단편영화제 24일 개막…41개국·157편 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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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는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영화의전당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시네마&사운드(Cinema&Sound)’를 주제로 하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국제 경쟁 40편과 한국 경쟁 20편을 포함해 모두 41개국 15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올해 영화제 주빈국인 콜롬비아의 ‘악어 할아버지’ △프랑스 작품 ‘물을 넘어서’ △멕시코 다큐멘터리 ‘카를로스의 철모’ 등 3편이 선정됐다.

개막작은 영화제 첫날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 전야 공연이 23일 오후 7시 BNK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펼쳐진다. 폐막식은 영화제 마지막 날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다. 폐막식에서는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4개 부문 12편의 수상작을 발표한다.
영화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장 부산광역시 문화국장은 “영화의 또 다른 언어인 사운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 전 세계 단편영화가 전하는 깊은 울림과 예술적 감동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