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 최종 선정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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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 최종 선정작 발표!
- 단편영화 제작지원 '윤혜성 감독의 <사원증>'으로 선정
-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상영 예정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2020년부터 새롭게 시도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의 최종 선정작으로 윤혜성 감독의 <사원증>을 선정하고, 단편영화 제작비 오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 단편영화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단편영화 제작지원'에는 총 108편의 한국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가 지원했다. 이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올라온 3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2차 피칭심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윤혜성 감독의 <사원증>이 선정 되었다.
윤혜성 감독은 7년 째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영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감독은 본인이 직접 경험했던 직장 생활을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사원증>을 통해 풀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원증>은 올해 개최된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캐스팅 마켓에 선정되어 배우 캐스팅 공모 및 배우 미팅을 지원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제작비 지원은 영화 제작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단편영화 제작지원' 피칭 심사는 윤재호 감독, 이상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선임프로그래머, 최윤 VREZ CREATIVE INC 부사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사원증>은 신자본주의 체계에서 사회 구성원들의 이해와 연대가 사라지고 있는 한국사회를 관조한다"며 감독의 영화를 풀어가는 방식에서 "경험적 에피소드가 아닌 감독의 엄밀한 인식과 상징화를 통해 섬세하게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며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윤혜성 감독이 가진 섬세한 연출력과 정글이 되어 버린 직장 내 연대 의식에 대한 감독의 깊이 있는 시선이 깃들 최종 작품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단편영화 제작지원에 선정된 <사원증>에는 제작비 오백만 원이 지원되며 완성된 작품은 2020년 4월에 개최될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해외 유수 영화제와 협업해 온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완성된 작품을 적극적으로 해외에 소개 할 예정이다. 또한 '단편영화 제작지원' 이 외에도 다양한 단편영화가 해외 영화계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2020년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경쟁부문 출품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경쟁과 한국경쟁으로 나눠 진행되는 영화제 경쟁부문의 출품은 12월 31일 1차 출품이 마감된다. 조직위원회는 매년 경쟁부문의 출품작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출품작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0년 출품부터 출품료 부과를 결정했다. 출품료는 심사비, 출품작 관리비, 영화제 상금 그리고 단편영화 제작지원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출품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bisff.org)또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램팀(submit@bisff.org)로 문의 바란다.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37th 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2020.04.22(수)~04.27(월)ㅣ보도자료 2019.12.03ㅣ홍보마케팅팀
Tel. 051-742-9600 l Fax. 051-701-9660ㅣE-mail. press@bisf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