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주빈국에 네덜란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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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주빈국에 네덜란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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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4월 21일~26일, 영화의전당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개최
I 한 국가의 영화를 집중 조명하는 주빈국 프로그램 2021년 10주년 맞이
I 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주빈국으로 ‘네덜란드’ 선정, 단편영화 소개
I 폴 버호벤, 샹탈 아커만의 단편영화 함께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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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주빈국’(Guest Country)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단편영화를 통해 한 국가를 집중 조명하는 주빈국 프로그램은 2012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중국,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의 영화를 소개해왔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021년 주빈국으로 한-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네덜란드를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본 행사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후원한다. |
◆ 폴 버호벤 감독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네덜란드 단편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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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버호벤 감독 |
<도마뱀>(1960) |
네덜란드는 전통 회화에서부터 첨단 디자인까지 이미지 예술 분야의 강국이다.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주빈국 프로그램으로 네덜란드 영화의 독창성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의 실험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네덜란드 단편영화 13편을 상영한다. 특히 폭력과 성에 관한 대담한 묘사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한 네덜란드 출신 거장 ‘폴 버호벤’(Paul Verhoeven)의 초기 단편영화 4편이 상영작에 포함되었다. <로보캅>(1987), <토탈 리콜>(1990), <원초적 본능>(1992)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그는 1971년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로 장편 데뷔했다. 이번 상영에는 장편 데뷔 전 폴 버호벤 감독이 첫 번째로 연출한 단편영화 <도마뱀>(1960), 해병대 창설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정부요청으로 제작된 그의 첫 번째 컬러 단편영화 <네덜란드 왕립 해병대>(1965) 등이 포함되어 관심을 모은다.
◆ 두 명의 네덜란드 감독이 서로의 작품에 대해 토론하는 ‘BISFF 토크: 듀엣’
더불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기존 마스터클래스와 달리 창작자들간 의견 교환과 관객의 참여로 이뤄지는 토크 프로그램 ‘BISFF토크: 듀엣’을 진행한다. 올해 ‘BISFF토크: 듀엣’에는 비디오 아티스트이자 감독 ‘다우 다익스트라’(Douwe Dijkstra), 구글 어스 위성사진과 영화를 결합한 작품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폴라크반베쿰’(PolakVanBekkum)이 참여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만드는 네덜란드 아티스트들의 대화는 4월 25일(일) 20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해 실시간으로 질의하거나 의견을 표할 수 있다.
그리고 주빈국 10주년을 기념해 세계 각국의 단편영화 지원 정책을 확인하고 정책 방향성을 전망하는 ‘라운드테이블’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스위스 필름(스위스), 왈룬 브뤼셀 이미지(벨기에), 네덜란드 필름 펀드(네덜란드) 등 각국의 영화 기관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은 4월 23일(금) 20시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샹탈 아커만 감독의 단편영화도 함께 상영
지난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화제로 개최되었다. 때문에 상영을 연기한 2020년 주빈국 벨기에의 거장 ‘샹탈 아커만’(Chantal Akerman)의 단편영화도 올해 함께 상영한다. <나의 마을을 날려버려>(1968), <자허를 위한 세 개의 노래>(1989) 등 샹탈 아커만의 단편영화 4편은 영화제 기간 중 2회 상영된다.
◆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운영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 방문 기록,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영화제를 운영한다. 상영작 정보 및 시간표 등 자세한 영화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bis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첨 1] 한-네덜란드 수교 60주년 로고(저용량)
[별첨 2] 폴 버호벤 감독 사진
[별첨 3] <도마뱀>(1960, 폴 버호벤)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