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오퍼레이션 키노 수상작

오퍼레이션 키노 심사총평

카메라 뒤에 서 있지만 대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엿보이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적 이슈부터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취하려는 시도와 진정 어린 노력을 다해 작품을 완성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노력에 실력을 더해 진실한 영화인으로 시나브로 성장해나갈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가슴 가득 응원합니다.

최우수작품상 Grand Prix

<청년 고호석> Young Ko Ho-seok, 김준혁 Kim Junhyeok

부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너무나 자주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공기처럼 자연스레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가 그 시절 서슬 퍼런 권력 앞에 목숨을 건 청년들의 외침이었다는 걸…

청년 고호석을 선생님으로 만날 수 있었던 제자들이 부럽습니다. 쉼 없을 다음 행보를 기대합니다.

우수작품상 Excellence Award

<추레라맨> Where We Go, 전소영 Jeon Soyeong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가까운 가족을 카메라에 담는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딸이자 감독의 입장에서 다큐멘터리가 가져야 할 본질을 지켜내며 작지만 진실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 올해는 영화제가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영화제에 참여한 영화감독들이 선정하는 ‘아고라상’ 시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