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FF 2015, ‘스웨덴’의 과거-현재-미래를 조우하다
본문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주빈국 프로그램 ‘스웨덴’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32nd 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BISFF)는 4월 24일부터 ‘주빈국 프로그램: 스웨덴’을 시작으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빈국 프로그램은 다양한 층위의 단편영화를 통해 영화라는 예술 분야를 넘어 한 개별 국가가 가지고 있는 문화와 사회 등 여러 모습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역대 주빈국으로는 2012년 프랑스, 2013년 중국, 2014년 스페인이 있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영화를 만드는 나라
▶ ‘잉마르 베리만’, ‘얀 트로엘’ 등의 거장 감독을 배출한 나라
▶ 100여 년이 넘는 영화역사를 가진 나라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015년 주빈국 프로그램으로 ‘스웨덴’을 선정하였습니다. 잉마르 베리만, 얀 트로엘, 로이 앤더슨 등으로 대표되는 스웨덴 영화는 북구 특유의 유머와 절제되고 세련된 형식미를 특징으로 내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러한 스웨덴 단편영화를 4가지 섹션에 나누어 총 21편의 영화를 상영 할 예정이며, 스웨덴 얼터너티브 포스트 락 밴드 ‘HUNT’의 개막공연과 올해 새로 신설된 <스웨덴 시네마 콘서트> 가 준비되어있습니다.
1. 스웨덴 단편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이번 섹션은 스웨덴 단편영화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스웨덴 클래식>섹션에서 선보일 세계적인 거장의 단편영화 7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스웨덴 클래식>은 스웨덴 거장감독으로 꼽히는 3인 - 잉마르 베리만, 로이 앤더슨, 얀 트로엘의 단편영화 7편을 국내최초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웨덴 파노라마>에서는 2000년대 최고의 스웨덴 단편영화 7편을 선정하여 독특하고 신비로운 스웨덴 영화의 정석을 보여줄 것입니다.
<스웨덴 코미디>에서는 스웨덴 대표 단편영화제인 웁살라국제단편영화제가 선정한 스웨덴 단편코미디 6작품을 통해 낯설지만 공감되는 그들의 해학과 유머를 선사하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 예정입니다.
<BISFF Talk>에서는 올해의 주빈국 스웨덴과 차기 주빈국 오스트리아의 감독이 서로의 영화를 감상하고 각국의 단편영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스웨덴 감독으로는 2009년 칸느영화제에서 카날플러스 상을 수상한 패트릭 액클룬드 감독이 참여합니다.
2. 스웨덴, 얼터너티브 포스트 락 밴드 HUNT!
‘주빈국 프로그램: 스웨덴’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대표곡 <Dark Come Sooner>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스웨덴 얼터너티브 포스트 락 밴드 ‘HUNT’는 2015 BISFF를 통해 아시아 첫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HUNT는 개막식 공연은 물론, 영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웨덴 시네마 콘서트’에서 스웨덴 특유의 아름답고 몽환적인 감성을 관객에게 전달 할 것입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스웨덴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인과 관객이 영화와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한편, 웁살라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니클라스 질버그’가 참여하여, 스웨덴 단편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주목을 끕니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사회와 인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짐과 동시에, 스칸디나비아식 유머에 울고 웃을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사합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스웨덴 영화’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영화제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빈국 프로그램: 스웨덴’은 매년 스웨덴영화제를 통해 스웨덴 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있는 주한스웨덴대사관이 후원하고, 스웨덴을 대표 하는 국제단편영화제-웁살라국제단편영화제 (Uppsal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와 스웨덴영화진흥위원회 (Swedish Film Institute)의 우애와 신뢰의 공동 작업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스웨덴 클래식> 2000년대 최고의 스웨덴 단편영화 7편
<스웨덴 파노라마> 2000년대 최고의 스웨덴 단편영화 7편
<스웨덴 코미디> 웁살라국제단편영화제 선정, 스웨덴 코미디 단편영화 6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