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빈국 프로그램으로 올해 건국 150주년을 맞은 캐나다의 단편영화들이 선정되었다. 2012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올해 6번째인 주빈국 프로그램은 다양한 단편영화를 통해 영화라는 예술 분야를 넘어 한 개별 국가가 가지고 있는 문화와 사회 등 여러 모습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올해는 캐나다의 다양한 단편영화들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캐나다 영화는 영어와 프랑스어라는 두 개의 언어를 사용, 두 언어의 영화권에서 역량 있는 감독들이 배출되고 있으며 특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에서 수준 높은 단편영화들이 제작되고 있으며 실험영화 부문에서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며 기획된 4가지 프로그램은 캐나다의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현재 캐나다에서 주목할 만한 단편작품들로 구성된 ‘캐나다 파노라마’와 캐나다 원주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캐나다 원주민 특별전', 권위있는 영화기관인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에서 선정한 작품들로 구성된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 특별전’에서는 30여편의 캐나다 단편영화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주빈국 감독들의 경험과 영화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BISFF 토크’ 프로그램은 캐나다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주빈국 프로그램 : 캐나다 상영작 리스트.

Canada Panorama : 캐나다 파노라마

Canada First Nations : 캐나다 원주민 특별전

National Film Board of Canada Special :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