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FF 2018 한국경쟁 수상작
본문
2018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수상작
한국경쟁 심사총평
작품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훌륭했고 특히 배우들의 연기와 영화기술적인 면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많은 여성감독들의 활약이 돋보였고,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회적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여성 감독들이 다루는 주제가 다소 중첩되는 부분이 있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앞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최우수작품상
<흉> Scar / 최정윤
<흉>은 단편다움을 압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상징적 요소를 잘 담아 내었습니다. 영화가 전개되는 동안 끊임없는 긴장감을 느끼게 해 주었으며 주연 여배우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수작품상
<반지하> Semi-basement / 민현기
영화의 전반적인 리듬과 속도감이 좋았습니다.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신선한 반전을 선사한 작품입니다.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였습니다.
심사위원특별상
<동구 밖> On the Way / 김현탁
성공적인 캐스팅이 돋보였고 스토리를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잘 보여주었고 공간을 전전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현실반영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부산시네필 어워드
<흉> Scar / 최정윤?
한 소녀가 처한 현실을 통해 우리 사회를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만들며 영화적 아이디어를 곁들여 흡입력 있는 이야기로 완성해낸 작품입니다.
연기상
<말 없이 추는 춤> A Silent Dancing / 김예나
이 배우는 영화의 긴장감을 더해 주었습니다.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강한 느낌을 받았고 주었던 그녀의 다음 영화가 기다려 집니다.
심사위원 특별언급
<명태> Pollock / 이홍매
마음이 따뜻해 지는 영화이며, 한국에 거주하는 조선족의 일상을 요리와 문화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