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키노]

2019 BISFF 8기 Operation Kino 지원작 발표

◆ 오퍼레이션키노 심사평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오퍼레이션 키노 8기’ 제작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심사위원 3인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작품의 ‘기획 의도’와 ‘문제의식’, ‘제작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 심사했습니다.

올해 지원작들은 예년과 비교하면 기획서의 완성도와 준비과정의 성실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증가하였습니다. 단순한 계획이 아니라 현실적인 촬영 가능성, 구체적인 표현 방법, 대상과의 관계 형성까지 다각도로 고민하고 접근하려는 시도를 하였고, 다큐멘터리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재 면에서, 개인의 문제뿐 아니라 청년 문제나 재개발 문제 등과 같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에도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비해 구체적인 계획이 없거나, 주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 없이 흥미위주의 소재 만으로 작품을 기획한 지원작들도 있었고, 기획서의 완성도에 있어 학과별로 큰 편차를 보여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분들께는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기간 중 만나게 될 완성작을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심사위원 일동

<심사위원>

서영조(시나리오 작가)

김동백(다큐멘터리 제작자)

김경연(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