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키노 9기] 제작지원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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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션 키노 9기 제작지원작
오퍼레이션 키노 9기 제작지원작 선정의 변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오퍼레이션 키노 9기’ 제작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지원자들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심사위원 3인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작품의 기획의도와 문제의식, 제작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 심사했습니다.
2012년부터 특별 상영으로 진행 된 ‘오퍼레이션 키노’가 경쟁부분 상영으로 옮긴 원년인 올해의 제작지원작들은 예년과 비교하면 기획서의 완성도, 준비과정의 성실함은 물론 실험적인 기획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증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제 도출은 물론 촬영 가능성과 구체적인 표현 방법 등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다큐멘터리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소재 부분 또한 인간 내면, 가족, 역사적 기록, 환경문제 등 지원자들이 다양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흥미위주의 소재만으로 작품을 기획하느라 구체적인 계획은 물론 주제에 대한 고민을 놓친 작품들이나 기획서의 완성도 면에서 지원자들 간의 큰 편차를 보인 작품들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끝으로 최종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제37회 부산국제 단편영화제에서 만나게 될 완성작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사위원 일동
<심사위원>
서영조(시나리오 작가)
김동백(다큐멘터리 제작자)
김경연(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