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2024 찾아가는 달빛극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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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9월 4일 부산시 수영구 '작은영화영화제'를 시작으로 '2024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2024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부산의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 영화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한 열린 영화 무료 상영회로, 9월부터 11월 말까지 부산지역 곳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더욱 많은 지역민들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단편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예년 보다 규모를 확대하고자 지난 6월 모집 공고를 시작했으며 신청을 받은 기장군을 포함한
부산 산하 16개 행정 구역을 모두 찾아간다. 상영관으로는 작은영화영화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 소양무지개동산, 동구 소년소녀합창단,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남광종합사회복지관, 냉정마을 어울림센터, 금곡종합사회복지관, 시네바움, 영산대학교 성심오디토리움, 청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대연우암공동체, 회화나무 어린이작은도서관,
(사)한국독서문화재단 글나라도서관, 중구장애인협회 다누리복지회관 총 18곳의 장소에서 22회의 상영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상영회에는 코미디, 애니메이션, 사회 문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 따뜻한 가족 이야기 등 다양한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단편영화가 매회 3편씩 상영된다. 본 상영회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은 관광객과 부산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소양무지개동산, 냉정마을 어울림센터, 청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연우암공동체 상영은 산길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진 산복도로 달빛 라인을 따라 부산항의 야경과
도심을 배경으로 단편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야외 영화 상영회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으로 진행되어 상영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2024부산국제단편영화제 주요 수상작 <내 어머니 이야기>를 포함 <봉준호 엑스 마키나> 등 대중들이 즐겁게 감상가능한 다양한 단편영화를 마련했다'고
언급하며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달빛아래 부산 구석구석 찾아가는 특별한 단편 영화관을 즐겨달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며 모든 상영은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인디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