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FF, '오퍼레이션 키노' 13기 최종 선정작 발표 + 오리엔테이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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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 중구청,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이 후원하는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오퍼레이션 키노' 13기의 최종 선정작이 지난 1월 5일 발표됐다.
최종 선정작은 '공간 속 기억'(박동규 감독), '내 나이가 어때서'(김아현 감독),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들이 있다'(권현지 감독), '잔존하다'(정시연 감독), '프리사이즈'(정봄 감독) 총 5개 팀이다.
3인의 심사위원(김동백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서영조 시나리오 작가, 김동익 촬영감독)은 “기존의 형식과 내용에서 벗어나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 혹은 공간성, 역사성 등 거시적인 담론을 통해 개인을 투영하고자 하는 시선을 내포한 참신한 작품들이 제출되었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또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1월 10일 오퍼레이션 키노 13기 선정작 감독 및 스태프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1부에서는 오퍼레이션 키노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 및 교육이 있었고, 2부에서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뼈', '녹'등을 연출한 신나리 감독의 다큐멘터리 제작 특강 및 각 팀별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최종 선정된 5개의 팀은 이번 제작 지원의 후원사인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이 공인한 강사들과 함께 촬영 및 편집, 후반 작업 등 다큐멘터리 제작 전반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한 뒤에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에서 지원하는 카메라로 본격적인 현장 촬영에 돌입한다. 이러한 지원은 이번 프로젝트 선정 작품들의 기술 및 작품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퍼레이션 키노 13기의 완성 작품들은 올해 4월에 있을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자세한 소식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obkim5153@naver.o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