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FF2017-한국경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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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쟁 Korean Competition
한국경쟁 총평 General Statement of Korean Competition ?
해외에서 온 심사위원으로서 한국과 한국단편영화를 알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심사위원단이 가장 좋게 본 작품들은 대사뿐만 아니라 로케이션, 프레임, 음악의 선택 및 프로덕션 디자인 측면에서 대담한 선택을 했고 다양한 영화적 도구를 사용했습니다.짧게 만드는 것, 완벽하지 못한 것, 그리고 세계를 향한 자신만의 영화적 비전을 만들어가는 것을 두려워 마십시오.
심사위원단은 감독이 단편영화를 더 많이 만들 것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을 여러 편 보았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와 전세계가 힘든 상황에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인은 계속해서 영화를 꿈 꾸어야 합니다. (지나 델라바르카)
? 최우수작품상 Grand Prix for Best Picture
<아버지의 방> My Father’s Room - 장나리 Jang Nari
대담한 비전을 축하 드립니다. 이 영화는 영화적 언어를 최대한 활용한 간결하고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의 작품입니다. 민감한 주제를 꼼꼼하고 세심하게 다루는 영화입니다.
? 우수작품상 Excellence Award for Best Picture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 Line - 신지훈 Shin Jihoon
긴장감 넘치는 이 스토리는 끝까지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가까이서 촬영한 방식이나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주연 배우의 연기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볼 수 있습니다.
? 심사위원특별상 Jury Prize
<개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Dogs - 박현철 Park Hyuncheol
심사위원단은 진정한 한국적 이야기를 야심 차면서도 섬세하게 그린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두 개의 별도 이야기를 영화 속에서 병행시킨 것은 단순한 결합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 연기상 Best Acting Award
<공채사원> The Regular Hire- 조동인 Jo Dongin (배우/Actor)
심사위원단은 이 이야기의 핵심이 된 섬세한 연기를 보인 배우를 만장일치로 선택했습니다. 인물을 과하게 표현하는 것보다 이를 보다 조용히, 그리고 미묘하게 표현하는 것이 휠씬 더 어려운 일입니다.
? 특별언급 Special Mention
<나가요 :ながよ> Nagayo - 차정윤 Cha Jeongyoon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의 많은 부분을 즐겁게 보았습니다. 그 중 특히 주인공의 연기와 음악의 사용이 돋보였습니다. 보다 더 간결하고 창의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이 연출자의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됩니다.
? 부산시네필 어워드 Busan Cinephile Award
<나만 없는 집> Home without Me - 김현정 Kim Hyunjung
한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과 화해를 디테일한 묘사와 아날로그적 감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통해 풀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작품이었습니다.